이청용 도시락 10만개 돌파 '대박행진'.."실제 닭 메뉴 좋아해!"

2010-06-26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보광 훼미리마트가 출시한 ‘이청용 도시락’이 월드컵 열기와 함께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청용 도시락은 지난 12일 그리스 전에 3만5500개가 판매된 데 이어 이청용 선수가 골을 넣은 17일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두 배가 넘는 7만개가 팔렸다. 이후 지난 20일 8만개를 돌파, 16강이 확정된 23일 나이지리아전 때에는 10만6천개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이청용 도시락'과 '이청용 삼각김밥'의 경우 평소 이청용 선수가 좋아하는 닭을 메뉴로 출시하게 됐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이청용 선수를 비롯한 태극 전사들의 선전으로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꿈이 이뤄지면서 이청용 상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시락을 비롯해, 삼각김밥, 생수 등 먹을거리 상품에서 양말 등 비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