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매니저 실토후 손태영홈피 비난쇄도.."아들 부끄럽지도 않냐!"

2010-06-26     스포츠연예팀
배우 권상우가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손태영 미니홈피에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권상우의 매니저가 사건을 거짓 자백으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던 점과 권상우가 입건된 날 손태영이 패션쇼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손태영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부부는 일심동체? 뻔뻔스럽다" "남편 간수 잘해라" “아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느냐” "지금은 자숙 할 때다" “아직까지 사과문 하나 안내고 버티더니 이번엔 거짓 자백 들통이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인이라는 이유로 손태영 미니홈피에 과도한 악플을 남기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상우는 지난 12일 새벽 2시55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그는 이어 차를 후진하다 뒤따라 오던 경찰 순찰차와 부딪치고, 다시 주행을 계속하다 인근 주차장 안의 화단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종적을 감췄다. 권상우는 사고 발생 이틀 만인 14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