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소녀시대 윤아와 살고 싶어~택연 미안" 고백
2010-06-26 이민재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민재 기자]아이돌그룹 2PM 닉쿤(본명 Nichkhun Buck Horvejkul / 니치쿤 허르베치쿨)이 함께 살고 싶은 소녀시대 멤버로 윤아를 지목했다.
6월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닉쿤은 자신의 ‘진짜’ 아내를 찾기 위해 웨딩버스를 타고 63빌딩으로 향했다.
닉쿤은 미션수행 차 버스에 오른 김나영과 대화에서 허니문(신혼여행) 생각을 하며 "아하 재미있겠다"는 깜찍한 반응을 보였다.
닉쿤은 "만약 소녀시대 멤버 중 한명과 살고 싶다면 누구랑 살고 싶냐?"는 물음에 "택연이한테 미안하지만 윤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닉쿤은 티아라 멤버 중에서는 은정을 꼽았고, fx 에프엑스 중에서는 빅토리아와 결혼해 살고 싶다고 말했다.
닉쿤은 김나영으로부터 아내를 찾을 수 있는 미션을 듣는다. 미션은 무슨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삼겹살이라고 대답하는 여성이 가상 부인이란 것.
닉쿤은 63빌딩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내를 찾기 시작했다. 그의 앞에 티아라 은정과 시크릿 선화가 차례로 나타났다. 닉쿤은 긴장한 표정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물었고 은정과 선화는 삼겹살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앞에 빅토리아가 등장했다. 닉쿤과 빅토리아는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63빌딩 옥상에서 새로운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