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선발명단, 김재성.차두리 투입 '4-2-3-1' 가동

2010-06-26     임민희 기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팀의 베스트 11이 확정됐다.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월드컵 8강 진출권이 걸린 우루과이와 한 판 대결에 `4-2-3-1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하고, 주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좌·우측면 미드필더에는 이청용(볼턴)과 김재성(포항)이 배치된다. 김재성(포항)은 이번 대회 들어 처음 선발 출전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김정우(광주)와 기성용(셀틱)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 수비는 이정수(가시마)와 조용형(제주)이 책임지고, 좌·우 풀백 자리에는 이영표(알 힐랄)와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선다. 정성룡(성남)은 이운재(수원)를 제치고 4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다.

◇나이지리아전 선발 출장한 대표팀 베스트11 명단
GK(골키퍼)=정성룡 DF(수비수)=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MF(미드필더)=이청용, 박지성, 기성용, 김정우, 김재성 FW(공격수)=박주영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