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즈, 승리보다 유니폼?! "지성형 유니폼 좀 줘"

2010-06-27     유성용 기자
한국과 우루과이 16강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가 경기 후 제일 먼저 박지성에게 달려가 유니폼 교환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마다에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박지성에게 달려와 유니폼을 교환한 수아레즈에 대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팀의 전 득점을 넣으며 사실상 8강 진출의 주역이 자국 선수들과 축하하는 것도 제쳐놓고 박지성의 유니폼을 얻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 재미있다는 반응.

특히 수아레즈는 후반 교체돼 벤치에서 긴 트랙수트를 입고 있다 박지성에게 달려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