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한나라당 前간부 기소
2007-01-04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대학 강사로 재직한 바 있던 정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30분께 함께 술을 마셨던 자신의 제자 A(여)씨가 서울 신사동 주차장에서 의식을 거의 잃고 만취한 채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성폭행을 시도하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공익법무관 이정렬(29)ㆍ김시목(31)ㆍ조성은(31)씨에게 붙잡혀 경찰로 넘겨졌다.
검찰은 정씨가 이들에게 붙잡히는 과정에서 이씨와 김씨를 때려 얼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도 공소 사실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