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인 변경한 2011년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

2010-06-30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한 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안전성 및 편의성을 더욱 갖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1년형 모델을 7월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1년형 모델은 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일반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된 세련미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일자형 크롬 가로바로 적용됐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V자형 크롬 가로바를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한 전면부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기존 크롬타입의 웨이스트라인 몰딩은 크롬과 바디칼라의 투톤칼라 웨이스트라인 몰딩으로 변경했으며, 후면의 보조제동등은 기존 벌브타입 대신 15개의 LED 방식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적용됐던 사이드 커튼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 장착해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이 밖에도 ▲가상의 서브우퍼를 통해 생생한 저역음을 구현하는 파워베이스 ▲급제동시 경고등 점등으로 후방차량에 경고를 알리는 급제동 경보장치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차일드 시트 앵커 등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선택사양으로는 후진 주차 시 카메라를 통한 후방 디스플레이 기능, 하이패스 기능이 내장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1년형 모델 가격은 기존과 같은 HDe-Ⅰ 2천54만5천원, HDe-Ⅰ 이지팩 2천129만6천원, HDe-Ⅱ 2천221만원, HDe-Ⅲ 2천324만원이다.(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