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감독 마라도나 괴짜행동 베스트10.."자블라니 문제없어"

2010-06-30     이민재 기자
유력한 결승후보인 아르헨티나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50)의 괴짜행동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마라도나는 선수시절 공격수로서 득점왕에 오르며 종횡무진 필드를 누볐으나 핸드링 파울 등으로 골을 넣는 등 비난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표정과 괴짜 행동 등으로 여전히 전세계 축구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이 마라도나 감독이 보여준 괴짜 행동 베스트10을 선정, 공인구 자블라니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마라도나의 동영상이 1위로 꼽혔다.

2위는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70)의 발언에 대해 마라도나가 "펠레는 이제 박물관에 가야할 인물"이라고 비꼰 사건이 선정됐으며 3위는 마라도나가 게이설을 일축하는 발언이 뽑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