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남아공 사무실에 도둑 침입..좀도둑 경계령~
2010-06-30 이민재 기자
남아공 사파(SAPA) 통신에 따르면 베키 셀레 경찰청장은 29일(현지시각)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기자단 브리핑에서 FIFA 남아공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으며, 현재 경찰이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트로피 복제품 7개와 셔츠 2장 등이 없어졌으며, 불법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무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22일에서 25일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아공 경찰은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 이후 월드컵 관련 범죄로 내·외국인 316명이 체포됐다. 도난당한 물품은 대부분 휴대전화, 노트북 컴퓨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