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 프리미어리그 이적 최종확정

2010-07-01     유성용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키로 최종 확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오후(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다비드 실바 소속팀인 발렌시아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비드 실바는 월드컵이 끝나는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맨체스터 시티와 4년 계약을 맺게 된다.

현재 발렌시아는 다비드 실바를 파는 조건으로 3천200만 유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드 실바는 "먼저 발렌시아 클럽과 팬, 팀 동료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는 발렌시아에서 6년을 즐겼으며 발렌시아는 축구선수로서 나를 발견해줬고 내게 늘 특별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적기로 나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이 설렌다"며 "맨체스터 시티에 성공을 안겨주고 그들을 위해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