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온 가족 통신비 10만원으로 '퉁' 치세요"
2010-07-01 이민재 기자
`올레 퉁'은 지난 4월 출시한 유선 중심의 결합상품 `쿡퉁'과 최근 내놓은 무선 중심의 결합상품 `쇼퉁'을 묶은 상품이다.
이동전화 사용량에 따라 세가지 상품(10만원/ 13만원/ 16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3인 기준의 가구는 10만원이면 모든 가계 유무선통신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동전화 쇼퉁 싱글 요금제와 `쿡퉁'을 동시 이용하는 1인가구는 월 7만7천원에 해당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퉁은 `쿡퉁'과 `쇼퉁'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가족 간 통화 무제한 무료 등 추가 혜택도 받게 된다.
유선부문 상품(QOOK)은 인터넷 최대속도인 100Mbps를 제공하며, 타사 이동전화로 거는 것을 제외한 유선전화 통화는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사 이동전화는 월 100분까지만 무료이다.
TV는 하이브리드 상품인 쿡TV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TV와 위성방송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이동전화(SHOW)는 최대 5회선까지 기본료 부담 없이 주어진 무료 통화량을 음성/영상/메시지/데이터 등으로 가족끼리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올레 퉁은 쇼퉁 종류에 따라 스몰 6만원, 미디엄 11만원, 라지 16만원 상당의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청소년 회선이 포함(만 18세미만)되면 무료통화량 내에서 별도의 요금상한을 설정할 수 있어 자녀의 휴대전화 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프로모션을 전개, 청소년회선을 포함해 올레 퉁에 가입하면 청소년 전용 무료문자로 최대 2천건이 제공된다.
또한 올레 퉁에 가입한 가족 간 통화는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주요 국가(미국, 캐나다, 중국등)로 거는 국제전화 요금을 집전화로는 분당 50원, 이동전화 10초당 18원으로 파격적 할인이 제공된다.
한 가정이 인터넷, 유선전화, TV를 따로 가입하고 이동전화 3회선을 올레 퉁에서 제공하는 통화 6만원과 문자 500건을 사용하면월 18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지만, 올레 퉁은 10만원 정액이므로 44%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동전화를 5회선 사용한다면 최대 50%까지 할인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여기에 가족 간 통화 무료, 국제전화 요금할인 등을 더하면 실제할인은 더욱 커지게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