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유명인사 위자료 최고치" 우즈 이혼 합의금 1조원

2010-07-01     윤주애 기자

우즈의 이혼 위자료와 이혼 조건 등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은 우즈가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렌에게 최소 7억 5000만 달러(약 9220억원)의 위자료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약 1조원에 달하는 우즈의 이혼 위자료는 역대 유명인사들의 위자료 중 최고치이다. 


우즈는 이혼에 합의할 경우 다시는 자신의 ‘외도’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기 말라는 조건을 걸었고 만약 노르데그렌이 이를 어길 시, 엄청난 금액의 ‘반칙금’을 물게 된다.


아들과 딸의 양육권은 노르데그렌에게 주어졌으며 우즈는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만남을 가질 수는 있지만, 우즈의 여자친구 및 내연녀에게는 절대 노출해서는 안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두 사람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별거 상태에 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