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배우 최종원 영입..7.28재보선 강원후보 공천유력
2010-07-02 안광석 기자
민주당은 2일 7.28재보선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후보로 중견배우 최종원(60) 씨를 영입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최 씨는 태백이 고향으로 폐광지역의 이해도가 높고, 이 지역의 문화관광사업을 발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이 분의 영입으로 재보선 후보자를 선정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도왔고 2004년 총선 전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으로 영입돼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최 씨는 비록 후보 공천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광재 강원지사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태백.영월.평창.정선 후보로의 전략공천이 점쳐지는 상태다.
앞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