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용하 납골실..유작 '스타즈' 눈물의 진혼곡되다!

2010-07-02     윤주애 기자
2일 고 박용하의 납골식이 하염없는 빗물 속에 거행된 가운데 박용하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녹음했던 '스타즈'(stars)가 진혼곡으로 사용됐다.

2일 박용하의 유골함이 도착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 파크에는 스타즈가 울려퍼졌고 소지섭은 박용하의 영정사진과 위패를 들고 눈물로 배웅했다.

고인의 매니져였던 이희정씨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에 언제나 함께 있는 것처럼 배우 박용하, 이제는 저 높은 하늘의 별이 돼 늘 우리들 곁에서 반짝거릴거라고 그렇게 약속하며 멀리 멀리 떠나갑니다"고 추도사를 읽어나갔다.

이날 납골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 박시연, 김원준, 박광현, 박효신, 김현주, 김준희, 심지호, 김형준, 송호범,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고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끝내 불참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