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신의 손' 수아레스 "팀과 국가 위해 희생했다"
2010-07-03 이경환기자
수아레스는 경기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을 쳐 내도록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머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손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과 국가를 위해 나를 희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아레스는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거대한 스크린으로 페널티 킥 장면을 보았다. 기안이 실수하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신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