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파라과이 꺾고.60년만에 4강행..독일 기다려~

2010-07-04     정기수 기자
우승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이 다비드 비야의 활약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꺾고 60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4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에 터진 다비드 비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1950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강력한 우승팀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는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에서 총 5골을 득점, 득점부문 1위에 올랐다.

한편, 앞서 펼쳐진 독일과 아르헨티나전은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1로 손쉽게 격파, 오는 8일 독일과 스페인의 4강전이 벌어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