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크리스리벤 트라이앵글 조르기에 결국 기권패

2010-07-04     정기수 기자
1년 만의 UFC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추성훈이 크리스 리벤과의 결전에서 서브미션 실패로 2연승 도전이 불발됐다.

추성훈은 4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16’에 출전해 크리스 리벤을 맞아 수차례 테이크 다운을 이끌어내 초반에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리벤의 끈질긴 공격에 3라운드 종료 직전 트라이앵글 조르기 기술에 걸려 경기를 기권하고 말았다.

추성훈은 지난해 7월 UFC 데뷔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으며, 1년간 복귀무대를 준비해온 추성훈은 오늘패배로 UFC 무대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