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 레스너, 2R 암트라이앵글로 카인 제압 극적 연전승
2010-07-04 이민재 기자
브록 레스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UFC116' 셰인 카윈과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에 암트라이앵글을 성공시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레스너는 경기 초반 카윈에게 밀렸으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결국 암트라이앵글 기술을 걸면서 오히려 전세를 역전시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앞서 펼쳐진 추성훈과 크리스 리벤의 경기는 추성훈이 레빈의 삼각조르기(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려 경기를 역전패 당했다.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7전 13승 2패(2무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