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카레이서 데뷔예선전 꼴찌 수모..본선 설욕 그 결과는?
2010-07-04 유성용 기자
연정훈은 4일 일본 오이타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진행된 '2010 CJ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전 예선에서 강한 비바람 등 악천후 속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출전 7대 중 7위롤 예선전을 통과했다.
평소 자동차 매니아로 알려진 연정훈은 주위의 큰 기대 속에 출전했으나 1위를 차지한 밤바 타쿠가 2분 16초에 결승전을 통과한 반면, 연정훈은 3분 6초로 꼴찌로 통과했다.
한편, 이날 열린 '슈퍼 2000'에 출전한 김진표(GM대우)는 5대중 2위, 조민기(KT돔)는 5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넥센 N9000 클래스'에 출전한 유건(GM대우) 역시 9대중 6위, 이화선(KT돔)은 8위, 이세창(넥센 알스타즈)은 9위로 예선을 치르며 대다수 연예계 스타 레이서들이 꼴찌에 가까운 기록으로 수모를 겪었다. 반면 류시원(EXR 팀106)만이 18대 중 9위로 예선을 통과해 자존심을 세웠다.
이 날 오후 본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팀 관계자들은 본선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대를 모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