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기술 업그레이드 '2011년형 쏘렌토R' 출시
2010-07-05 유성용 기자
기아차가 고객 선호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신기술을 추가한 '2011년형 쏘렌토R'를 5일 출시했다.
‘2011년형 쏘렌토R’은 내부 분위기를 좌우하는 클러스터 하우징(계기판 덮개)에 고급 인조 가죽을 적용하고 변속기 패널에 크롬 테두리를 둘러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방 추돌 시 목 부상을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급제동 발생시 제동등을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또 레저용차량(RV)으로는 처음으로 센서가 김서림을 자동 제거해주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과 승차감을 개선해주는 '압력감응형 댐퍼(DFD)'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리모컨 램프 컨트롤 시스템과 멀티통합 룸미러 같은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기아차는 '뮤 2.7 LPI 엔진'이 장착된 쏘렌토R LPI 모델의 연비를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7.9 km/ℓ로 높였다.
가격은 2.0 디젤 2천561만∼3천315만원, 2.2 디젤 2천749만∼3천769만원, 2.7 LPI 2천548만∼2천942만원, 가솔린 2천492만∼2천88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