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마쓰다3 · BMW Z4 결함 조사 착수

2010-07-05     온라인뉴스팀
미국 정부가 3일 일본 마쓰다와 독일 BMW 차량의 동력 조향장치(파워 스티어링) 결함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교통안전청(NHTSA)의 이번 조사 대상은 2007~2009년형 마쓰다3 모델 29만여대와 BMW의 2003~2005년형 Z4 모델 5만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마쓰다3 모델 차량에서 방향 전환기능과 관련해 33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됐으며 이중 3건의 충돌사고가 이 문제와 연관된 것이라고 전했다.

NHTSA는 또 BMW 차량에서도 방향 조정이 잘 되지 않는 파워 스티어링상의 결함과 관련돼 107건의 민원을 받았으며 이중 1건은 충돌사고였던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NHTSA는 민원을 접수하면 조사를 벌여 필요할 경우 리콜 조치를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