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올래' '서머댄스' 비슷해" 장윤정 표절논란 '촉발'

2010-07-05     박한나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신곡' 올래'가 과거 이정현의 '서머 댄스'와 후렴구가 비슷하다며 표절논란 소비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는 그동안 네티즌들 사이에 표절논란을 일고 있는데 대해 윤일상이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일상은 “최근 컴백한 장윤정의 ‘올래’라는 곡이랑 (서머 댄스의)후렴구가 너무 비슷하다. TV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오기에 우연히 봤는데 후렴구를 듣자마자 이정현의 ‘서머 댄스’가 떠오르더라”는 네티즌에 질문에 “저도 듣고 깜놀(깜짝 놀랐다는 뜻)했다. 분명히 곡 쓸 때 (제 노래를) 목표 곡으로는 한 것 같은데 멜로디를 교묘하게 비켜간 부분이 있더라”고 답변을 달았다.

실제로 장윤정의 '올래'는 발표되자마자 반복해서 외치는 후렴구가 비슷하고 마린룩을 입고 나오는 뮤직 비디오, 무대 의상 스타일도 유사하다며 '서머 댄스'와 표절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윤일상은 직접적으로 표절논란을 제기하는 대신 아슬아슬하게 자신의 곡과 비슷하다고 밝혔다.(사진=스타골든벨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