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무 공장서 화재, 인근 건물 태우고 6천여만원 피해

2010-07-06     이민재 기자

6일 새벽 0시48불께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김 모(43)씨 소유의 한 고무가공 유통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공장 건물 2곳을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1곳의 내부 270여㎡와 기계 등이 모두 불탔으며, 나머지 2곳도 각각 내부 내부 60여㎡, 30여㎡와 설비류 등이 타 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6시쯤 전원을 차단하고 퇴근했다'는 직원 박 모(38)씨의 진술과 '불이 난 공장 천장 부근에서 처음 불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