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전 남편, 임영규 또 폭행?.."얘기만 나와도 지겹다"

2010-07-06     이민재 기자

탤런트 견미리의 전 남편인 연기자 임영규가 서울 중계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과 술을 마시다 다른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은 것과 관련해 폭행 및 재물 파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그러나 서울 노원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자신의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규의 폭행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에도 서울 북창동의 유흥업소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사기혐의로 긴급 체포된 적이 있다.

2006년에도 지나가던 행인과 말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직원을 폭행했으며 이듬해인 2007년에는 부동산 거래에 대한 중개료 문제로 여성과 다툼을 벌여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중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임영규는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 1993년 견미리와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