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배우 자훙성, 아파트 14층서 투신자살 '왜?'
2010-07-06 임민희 기자
중국의 유명배우 자훙성(贾声)이 자택서 투신자살 했다.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자훙성(43)은 7월 5일 오후 5시 30분께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렸다. 자살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자홍성의 지인들은 "최근 고인의 눈빛이 흐리멍텅하고 세상만사에 무관심해 보였다"며 자살 징후가 있었음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홍성은 중앙희극학원 출신으로 1989년 졸업 이후 영화 '흑설', '주말연인' 등에 출연했다.
이후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 저우쉰과 사귀었으며, 우위쥐안과도 공개적으로 열애를 했지만 자홍성의 마약 문제로 결별했다. 특히 우위쥐안의 아들 생부가 자홍성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