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담배꽁초' 과태료 2천900만원

2007-01-09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는 담배꽁초, 일반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583건이 적발돼 건당 5만원씩 2천91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사안별로 보면 담배꽁초 투기 576건, 쓰레기 무단투기 7건 등이었다.

    구는 이달 초부터 매일 공무원 200여명을 동원해 주로 오후 시간대에 강남.선릉.삼성.역삼역 등 지하철역과 코엑스 앞 거리 등 26개 지점에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담배꽁초가 사라질 때까지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