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강심장 통해 공개 프로포즈 "나리야 결혼하자"
2010-07-07 안광석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신동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현재 결혼 준비를 진행 중”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아내가 될 여성에 대해 “여자친구는 대학교 후배다. 나는 04학번, 그 친구는 06학번이다. 그런데 졸업하는 순간까지 본 적은 없다”라며 “이후 졸업앨범에서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조교님께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신동은 "1년을 만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반대했다. 이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너무 힘들어 몸무게가 104kg까지 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신동은 "이후 다이어트로 20kg를 뺐다.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었기 때문이다"며 이날 방송에서 양가 부모님께 "결혼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동은 슈퍼주니어 4집 ‘땡스 투(Thanks to)’에 여자친구에게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란 메시지를 암호로 삽입해 화제가 됐다.(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