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의원, 마라도나 동상 건립 추진

2010-07-07     유재준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독일과의 8강전에서 대패한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감독이 퇴임설로 도마위에 올랐다.

7일 아르헨티나 후안 카반디 하원의원은 “아르헨티나 문화를 대표하는 인기인 마라도나 감독을 기념해야 한다"며 동상을 건립하자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마라도나의 감독 연임과 퇴임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퇴임을 적극 지지하는 반면 응원의 메시지도 끊이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내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남미선수권까지 임기 만료인 마라도나 감독은 현재 대표팀의 감독으로서는 거취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