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환상의짝궁' 떠나며 기금 조성

2010-07-07     유재준 기자
MC 김제동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환상의 짝궁’ 기금을 조성한다.

김제동은 지난 4년여간 진행한 MBC‘환상의 짝궁’의 둥지를 벗어나며 ‘3교시 특별활동’ 코너에 함께 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다.

밝고 순수한 아이들의 내면에 힘겨움이 더 무거웠던 김제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

김제동은 “환상의 짝꿍은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었다”며 “그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며 받은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을 위해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7월 중순 아름다운 재단과 ‘환상의 짝꿍’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