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박노수 화백 외손녀 '인터넷 들썩'..네티즌 "알고보니 엄친아!"
2010-07-07 김미경 기자
탤런트 이민정(28)이 유명 수묵채색화가 박노수 화백(83)의 외손녀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정 프로필에는 가족사항에 박노수 화백의 이름이 올라와 있으며, 박노수 화백의 프로필 역시 손녀 이민정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알고보니 엄친아였네” "이민정 외할아버지가 화가라니 놀랍다"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집안도 좋았구나” "할아버지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4월 박노수 화백의 회고전이 열렸을 당시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박노수 화백은 1949년 서울대 미술학부 제1회로 입학했으며 1955년 당시 최고 권위의 미술전람회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수묵채색화 작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 및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를 지냈다.
한편 이민정은 엄태웅, 최다니엘, 박신혜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시라노 에이전시'에 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