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피라냐', '가십걸'부터 '죠스'까지 화려한 출연진 눈길
2010-07-08 뉴스관리자
◈ 인기미드 ‘가십걸’ 제시카 스자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엘리자베스 슈 등 '연기 변신 눈길'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자신만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젊은 층에 인기 급상승중인 ‘바네사’ 역의 ‘제시카 스자르’는 ‘피라냐’에서 남자친구와 휴가를 즐기다가 피라냐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 ‘켈리’ 역을 맡았다. 또 다른 미국 드라마인 ‘뱀파이어 다이어리’에서 부모의 죽음 이후 자기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는 위험한 십대인 ‘제레미’로 등장하는 ‘스티븐 R. 맥퀸’ 역시 ‘피라냐’에 출연했다. 이번에는 무자비한 피라냐들로부터 사랑하는 연인 ‘켈리’를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제이크’ 역을 맡아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라스베기사를 떠나며’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슈’는 피라냐의 무자비한 습격을 받게 된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안관 ‘줄리’ 역을 맡았다. 아수라장이 된 빅토리아 호수를 보트로 누비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피라냐와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또한 영화 ‘프로포즈 데이’, 미국 드라마 ‘파티 다운’ 등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아담 스콧’은 ‘피라냐’에서 과학자 ‘노박’ 역을 맡으며 극 중 ‘줄리’(엘리자베스 슈)와 함께 피라냐의 습격을 막는 중심 인물로 나선다.
◈ 영국 출신 톱모델 켈리 브록, ‘죠스’ 사냥하던 리차드 드레이퓨스 등 '핫하고 반갑네'
90년대 최고의 인기 미드 ‘슈퍼소년 앤드류’의 주인공 ‘앤드류’ 와 ‘조의 아파트’의 좌충우돌 엉뚱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 ‘조’ 의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제리 오코넬’은 이번 영화에서 자칭 유명 영화감독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상은 성인사이트에 올릴 야한 영상을 주로 찍으며, 휴가철 호숫가에서 ‘젖은 티셔츠 선발대회’ 등을 개최하는 ‘데릭’ 역을 맡아 영화에서 가장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몸매 1위에 빛나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톱 모델이자 배우인 ‘켈리 브룩’도 ‘피라냐’에 출연한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데릭’이 운영하는 성인 사이트 ‘와일드 와일드 걸스’에서 가장 섹시하고 인기있는 ‘대니’ 역을 맡아 그녀만의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양 스릴러물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죠스’의 ‘리차드 드레이퓨스’도 ‘피라냐’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죠스’에서 상어박사인 ‘맷 후퍼’를 연기했던 그가 ‘피라냐’에서 맡은 배역의 이름 역시 ‘맷’이다. ‘죠스’에서는 상어를 피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그가 이번에는 가장 먼저 피라냐의 습격을 받는 인물로 그려진다.
관록의 연기파 노장 배우인 ‘크리스토퍼 로이드’ 역시 피라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동물박사 ‘굿맨’ 역을 맡아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특히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엘리자베스 슈’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각각 주인공 마이클 제이 폭스의 시간여행을 돕는 독특하고 엉뚱한 박사와 마이클 제이 폭스의 여자친구로 분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노컷뉴스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