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폭행사건, 최철호-손일권 "폭행 나는 아니야...그럼 누구?"

배우 최철호가 폭행사건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최철호는 8일 오전 2시께 한 횟집에서 가수 오션 출신의 후배 손일권과 드라마 동이에 출연 중인 20대 여성출연자와 함께 술을 먹던 중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손일권과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다. 손일권과 여자친구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져 옆 테이블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일권이 일반인 6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최철호가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한 대 정도 맞았다. 하지만 최철호는 부상이 경미해 사건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초 언론을 통해 최철호가 여성을 폭행했고 이를 말리던 손일권이 일반인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보도와 상반된 주장이다.

한편 손일권은 자신을 집단 구타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고발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찾기 위해 탐문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