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주가' 황정음-윤시윤, 주연 출연료 달랑 2천만원?
2010-07-08 임민희 기자
배우 황정음과 윤시윤의 영화 출연료가 2천만원인 사실이 알려져 의구심을 낳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SBS '자이언트'와 KBS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 중이며 전작인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천만원 출연료를 받는 작품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 두 사람 모두 조연이 아닌 주연이기에 알려진 출연료는 다소 충격적이다.
이에 팬들은 그간 배우들의 출연료 뻥튀기가 심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주연배우의 몸값은 전체 제작비의 60%를 차지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영화는 망해도 배우는 망하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려왔을 정도.
이런 반면, 황정음과 윤시우는 적은 출연료에도 불구 '고사2'의 탄탄한 시나리오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한 배우로서의 자세를 보인 것. 함께 출연하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의 출연료는 2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