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왜 남자들은 나만 보면 프러포즈 하는 걸까?"
2010-07-08 정기수 기자
"왜 남자들은 나만 보면 결혼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가수 장윤정이 수많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심지어는 애 딸린 이혼남에게까지 구애를 받았다고.
장윤정은 최근 SBS '하하몽쇼' 녹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당시 그 분이 내게 망사 속옷을 선물하며 사귀자고 하길래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은 나만 보면 결혼을 하려고 든다"며 "심지어 결혼조건으로 병원이나 변호사 사무실을 내달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하하몽쇼'의 코너 '속 Free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고충을 직접 담은 가사를 써 '곪아터진 장윤정'을 직접 작사했다. "무대 위에서 한복 대신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다", "신인 트로트 후배들은 4~50대인데, 나는 아직도 대기실에서 커피를 타는 막내" 등의 가사가 수록됐다.
장윤정의 입담은 11일 오전 10시 45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