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폭행 시비 최철호, "처벌 원치 않는다"..반의사불벌죄

2010-07-08     유재준 기자

8일 새벽 최철호, 손일권 등 MBC '동이'의 출연진이 촬영에 복귀하며 폭행 사건은 일단락됐다.

사건 관계자는 소로가 이 일에 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날 행인에게 폭행 당해 신고한 손일권은 반의사불벌죄로 일단락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를 말한다.

당초 사건을 접수한 경기 수지지구대 관계자는 "최철호가 동석한 20대 여성인 K씨에게 폭행을 가했지만 K씨의 부상이 경미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접수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사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일권이 행인들과 시비가 붙었으며, 이 행인들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