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중년의 사랑 연기하면 옛 생각에 눈물 나"..연하남과 사랑은?

2010-07-09     유재준 기자
배우 김미숙이 "중년의 사랑 연기에 눈물 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김미숙은 8일 SBS '한밤의 TV연예'(한밤)에 출연해 "중년의 사랑을 연기하며 20대 때가 생각 난다. 그 때를 생각하게 돼 가슴이 쿵 내려 앉을 때도 있고 눈물이 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김미숙과 중년의 로맨스를 연출하고 있는 홍요섭은 "내가 스타일이 되니까 중년의 사랑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집 웬수'에서 연하의 남자 신성록과 연애 중인 유호정은 "중년 시청자들이 중년의 사랑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숙은 KBS1TV '바람불어도 좋은날'에서 극중 20살 연하 장민국(이현진)과 사랑을 꽃피워 눈길을 받았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