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HOW끼리 완전할인문자' 출시.."월1만원에 5천건"

2010-07-09     이민재 기자
KT는 문자메시지 요금을 기존보다 최대 90% 할인받을 수 있는 부가요금상품인 '쇼(SHOW)끼리 완전할인문자'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쇼끼리 완전할인문자’는 쇼 고객끼리 사용하는 문자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망내할인 문자 부가요금제로, SMS(단문메시지)과 MMS(멀티메일) 모두 월 1만원으로 10만원 상당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기존에는 1만원으로 SMS 500건을 보낼 수 있었으나, ‘쇼끼리 완전할인문자’를 이용하면 1만원으로 쇼 고객에게 SMS 5천건까지 보낼 수 있다.

KT는 7, 8월 두 달 동안 새 상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를 선물하고, 100명을 추첨해 영화티켓(1인2매)과 콤보셋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 한원식 상무는 "국내 최초 망내 할인 문자부가요금제로 문자를 자주쓰는 고객은 실질적인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문자메시지가 음성통화 못지않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만큼 차별화된 할인상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