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독일 선수 발락 우상 발언에 "착하고 겸손한 친구" 화답~
2010-07-09 윤주애 기자
차 위원은 9일 미투데이의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발락이 위원님을 우상이라고 하던데 사실이냐"는 한 미친(미투데이 친구)의 질문에 "우상? 독일말로 우상은 우리말에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조금 약한, 어렸을 때 좋아했던 선수 정도의 느낌이다"고 밝혔다.
차범근 위원은 발락을 '참 착하고 거만하지 않은 스타'라고 평가한 후 "차두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마주쳤는데 손만 흔들고 지나가도 될 것을 어찌나 반가워하면서 직접 와서 얘기를 하는지 도리어 고마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