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300kg"..동해서 초대형 '개복치' 잡혔다

2010-07-09     김미경 기자

동해에서 초대형 개복치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 동해시 대진항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동해선적의 정치망 어선 H호(21t급)가 9일 오전 10시30분께 그물에 죽은 채 걸려 있는 가로 2m, 세로 2.5m, 무게 300㎏ 되는 초대형 개복치 1마리를 발견,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관계자들은 이 개복치가 정치망 내의 작은 오징어를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걸려 죽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