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치티치티뱅뱅' 개사, "이효리 뺨치네!"

2010-07-10     이민재 기자

'패러디 여왕' 김신영이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신영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군인이라면 공감할만한 군생활 이야기들로 개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효리가 유행시킨 트레이닝 복과 외계인 머리 분장에도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11사단 천마대대 국군장병들이 대민지원을 나와 G7 멤버 나르샤 빅토리아 효민 선화 주연 구하라 김소리 등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위문공연을 마련했다.

구하라는 '곰 세마리' 동요로 귀여운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다 돌연 옷을 벗더니 섹시한 무대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효민은 고양이 분장을 하고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열창, 나르샤는 타샤니의 '경고'로 래퍼와 보컬로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줬다.

'청춘불패'는 농사일에 학생들과 취재진 국군장병 등 대중들과 함께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