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행 논란' 최철호, "11일 공식입장 밝힐 것"
2010-07-10 윤주애 기자
여성폭행 시비에 휘말린 탤런트 최철호 측이 오는 11일 공식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철호 폭행사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 '8시 뉴스'는 지난 9일 최철호가 여성을 폭행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CCTV를 전격 공개했다.
SBS 취재 기자는 "최철호가 여자를 폭행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는데 결국 거짓말이 탄로 났다"며 "CCTV를 통해 최철호가 여자를 구타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최철호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를 때리지 않았다.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기사가 보도되면 바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BC 사극 '동이'에 출연 중이던 최철호와 손일권은 술자리에서 20대여성과 폭행시비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