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여종업원 성폭행 구속

2010-07-10     유재준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가 여종업원을 강간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술집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35)에 대해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술집에서 4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 술집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고 영업이 끝난 후 다시 찾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0여 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8년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