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실수로 조카 이마에 야구공을.."

2010-07-10     정기수 기자

배우 임형준이 4살 조카의 이마에 야구공을 맞히는 실수를 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임형준은 10일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야구 연습을 하다가 조카의 이마에 공을 던진 사연을 고백했다.

임형준은 "혼자 조카를 보면서 야구를 연습하다 한 눈을 판 사이 조카의 이마에 야구공을 정통으로 맞췄다"며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당시 형수님에게 혼날 것이 무서워 아이에게 털모자를 선물해서 혹을 감췄다"며 "조카가 지금도 이마가 짱구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천하무적 야구단은 국토 대장정 6번째 지역인 전주를 찾아 군산 상고 야구부 전주 헌터스를 상대로 3승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