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우리가 팀워크 만은 예능프로 최강?!"

2010-07-11     이민재 기자
배우 이광수가 ‘국민 MC’ 유재석 덕에 예능프로그램에 빠르게 적응중이라고 털어놨다.

이광수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새코너 ‘런닝맨’을 통해 버라이티에 첫 도전한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첫발을 내딛는데, 촬영할 때도 그렇고 쉬는 시간에도 MC 재석 형, 그리고 다른 멤버들과 오랜 시간 같이 지내다 보내 동료애를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패밀리가 떴다’와 여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리고 ‘강심장’ 같은 예능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봐왔다. 내가 예능에 출연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광수는 자신이 지금까지 맡아왔던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CF나 ‘지붕뚫고 하이킥’ 속의 조금은 지나치게 밝아 보이는 모습이 나의 실제모습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평소에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PD와 재석이 형이 내 본래 모습을 마주하고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꾸미지 않은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해서 우선은 마음 편하게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회 촬영을 마친 이광수는 ‘런닝맨’의 팀웍에 대해 “개리 형과 나 그리고 송중기는 예능이 처음이지만, 재석이 형이 잘 잡아주고 언제나 잘 챙겨준 덕분에 정말 빨리 적응해가고 있다. 우리 ‘런닝맨’ 팀의 팀웍은 다른 예능보다도 최고일 것”이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1일 첫방송되는 ‘런닝맨’은 MC 유재석과 이광수를 비롯,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중기가 고정출연하며 첫 회 게스트로는 가수 이효리와 황정음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