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박칼린 "이정진 얼굴이 잘생긴 거야?" 굴욕

2010-07-11     김미경 기자
‘남자의 자격’에서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 이정진이 외모 지적을 당했다.

11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는 장기 프로젝트 ‘남자, 그리고 하모니’를 공개하며 오는 9월 초 전국 합창대회를 목표로 합창단 발족을 위한 준비 과정이 방송됐다.

‘남격’ 합창단 발족을 위해 한국 최초의 음악 감독이자 비와 조승우의 보컬선생님 박칼린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칼린은 ‘남격’ 멤버들의 음역 테스트에 나섰고 이정진에 대해 “아주 좋은 악기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경규는 “혹시 외모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준 것 아니냐”고 묻자 박칼린은 “이 얼굴이 잘생긴 얼굴이냐”고 응수해 ‘남격’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이정진은 “잘생긴게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칼렌은 “내가 외모를 보는 기준이 다르다. 잘 생기셨다네요”라고 말해 굴욕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음악감독 박칼린이 함께한 ‘남격’ 합창단 공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