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고 바이올린 "가격이 210억원?!"

2010-07-11     정기수 기자
18세기에 만들어진 중고 바이올린이 사상 최고가인 1천800만달러(한화 약 21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한 명품 악기점에 현재 140개가량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주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Giuseppe Guarneri del Gesu)’(사진)가 매물로 나왔다고 시카고 N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현악기 장인 바르톨로메오 주세페 과르네리가 제작하고, 벨기에의 작곡가이자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앙리 비외탕이 연주했던 악기다.

이 바이올린의 소유주는 영국인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악기 수집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