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동이' 자진하차 "더 이상 피해주기 싫어서..."

2010-07-11     안광석 기자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철호가 MBC ‘동이’에서 자진 하차한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소속사 홈페이지에 ‘동이’에서 하차할 뜻을 전했다.

최철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깊은 생각 끝에 드라마 제작진에 더 이상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진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철호는 경기도 용인의 ‘동이’ 촬영장 부근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함께 있던 여성을 폭행해 구설수에 올랐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진 후 ‘동이’에서 중도 하차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