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폭행 CCTV ‘미공개 영상’ 12일 공개 예정..."여성 한명 더 있다" 궁금증 증폭
2010-07-12 유성용 기자
케이블방송 tvN ‘이뉴스’ 제작진은 11일 “SBS가 9일 공개한 CCTV 영상 외에 추가분을 확보했다”며 “최철호가 K양의 팔을 뒤로 꺾고 뒤통수를 때리는 등 구체적인 폭행 장면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횟집에서 후배 탤런트 손일권 씨와 20대 연기자 지망생 K양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K양을 폭행했다.
최철호는 사실을 극구 부인하다 9일 오후 SBS 8시뉴스에 폭행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자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했다. 현재 최철호는 출연 중이던 MBC 월화극 ‘동이’에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뉴스’ 제작진은 또 “횟집에서 나온 일행 중에는 K양 외에도 여성 한 명이 더 있었다. 최철호는 횟집을 서둘러 나서는 두 여성을 뒤쫓아가 K양만을 때렸고 다른 여성은 손일권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전해 미공개 폭행 장면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뉴스'는 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