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모성을 자극하라! 어린이 전용식 공략"

2010-07-13     윤주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우리아이' 6종에 신제품 6종을 추가하며 어린이 전용식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회사측은 3~8세에 평생 입맛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어른과 다른 어린이 신체기능과 영양 맞춘 전용 제품으로 '우리아이' 브랜드가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과자, 유제품 중심으로 형성된 ‘키즈 푸드’ 개념을 넓혀 ‘어린이 전용식’ 시장을 확대한다는 것.

풀무원식품은 '우리아이' 브랜드 출시 1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의 칼로리와 지방, 나트륨 함량을 더 줄이는 한편 어린이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품을 추가해 ‘좋은재료’, ‘무첨가’, ‘업&다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6개 제품에 이어 계란, 비엔나 소시지, 김, 군만두, 영양죽, 수프 등이 추가됐다. 풀무원식품 마케팅 지원 총괄 정종욱 상무는 “일부 과자, 유제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키즈 푸드’의 개념을 식사대용식, 영양 간식까지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