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자연사랑 백일장 공모
2010-07-13 윤주애 기자
‘자연사랑 백일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백일장 입상자는 오는 10월 가족과 함께 한강 및 낙동강 유역을 2박3일간 답사할 수 있는 ‘생명의 젖줄, 우리 강을 찾아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유역팀은 한강 발원지인 태백시 검용소, 동강 유역,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여주 흥호리 등을 탐방하게 된다. 낙동강 유역팀은 태백산 황지, 봉화 퇴계 오솔길, 안동 하회마을, 우포늪 등을 답사한다. 낙동강 유역팀은 특히 낙동강유역 환경청에서 후원하는 수질체험, 자연정수기 만들기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우리강 순례 길에는 '다시 쓰는 택리지' 등 인문지리서 저자이며 도보 여행가인 신정일씨가 길라잡이를 맡아 답사지역에 대한 역사 문화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자연사랑 백일장 입상자 중 금상 2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 은상 6명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20만원이, 동상 10명과 가작 200명에게는 각각 상금 10만원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